제목 | [News]한우협, “광우병 위험성 여전…유럽 쇠고기 수입 반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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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29 오후 1:39:20 | 조회 | 126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 대책없이 수입 재개 추진 정부 강력 비판 한우협회가 유럽산 쇠고기 수입에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2일 ‘광우병 발생한 유럽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유럽의 광우병 발생국 쇠고기 수입을 결사 반대한다. 국민건강 안전과 자국산업 보호보다 수입개방을 우선시한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의 광우병 위험성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수입을 추진하는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우협회는 OIE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수입재개 대상국인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광우병 재발 위험성이 높은 국가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 광우병 발생추이를 보면 유럽에서는 광우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OIE가 분류하는 국가별 광우병 지위 등급에서 프랑스와 아일랜드는 ‘광우병 위험통제국’으로 광우병 위험물질 등으로 발병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국가로 구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럽산 쇠고기 수입개방이 국내 한우산업에도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허용에 따라 한우도매가격이 하락하고 한우산업생산액이 줄어드는 등 한우산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농식품부에 유럽의 광우병 위험성이 사라질 때까지 수입재개를 전면보류하고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먼저 수립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의 대응에 따라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dilee78@naver.com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