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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O형과 A형 2가 백신 유력
검역본부 안동주 제외…‘O 3039’ 선정 검토
구제역 상시 백신주 돼지의 경우, O형과 A형 2가 백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O형 백신주는 ‘O 3039’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구제역 백신전문가협의회를 열고 향후 상시 백신주 선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협의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이를 참고로 조만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구제역 상시 백신을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농축산부는 지난 10월 안에 구제역 상시 백신주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안동주(O SKR)의 실험결과가 미흡하게 나와 백신 선정이 보류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의 경우 기존 백신인 3가 백신이 지속 사용될 것으로 거의 확정된 상태이나 돼지의 경우 단가백신이냐 다가백신이냐 등을 두고 고심 중이다”며 “특히 R1 값이 높은 안동주가 상시 백신주에 후보에 올랐지만 현장 실험 결과 2회 접종에도 중화항체가 및 항체형성률이 낮게 나와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O형 백신 주는 2회 접종에서 항체형성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O 3039’가 유력하다는 것. 또한 그는 “주변 국가의 구제역 지속 발생에 따라 A형 타입의 국내 유입을 우려해 A형을 포함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 2가 백신이 상시 백신으로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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