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리값 상승세 내달 꺽일 듯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5-09 오후 3:22:55 | 조회 | 470 |
오리값 상승세 내달 꺽일 듯 농경연, 관측 AI의 영향으로 오리 공급물량이 줄면서 오리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그 효과가 이달 말까지 이어져 생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달 중 평균 9500~10000원의 가격이 유지되다가 6월 들어서면서 생산량 증가로 가격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에 따르면 3월 오리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절반가까이 줄어 657만 마리로 집계 됐다. 종오리, 육용오리 등 전체 오리 사육마릿수가 줄었다. 종오리 사육마릿수는 69만 마리,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는 588만 마리로 각각 40% 이상 감소했다. 지금까지 AI 발생으로 매몰 처분된 오리 마릿수는 300만 마리에 달하며 이중 종오리가 51만 마리, 육용오리가 249만 마리다. 때문에 생산물량이 줄어 3월부터 오리 생체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3월 오리 생체가격은 7339원으로 이때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4월은 9000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셈이다. 이 가격 지지효과는 이달 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경연은 이달말 최고가인 평균 9500~10000원의 가격이 형성될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6~7월 들어 생산량이 회복되는 한편 수요는 전년보다 약세가 전망되면서 생체 가격은 하락세에 접어들어 7500~8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