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 기자)
 |
지난 18일오후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가 강내면 미호천변 철새도래지와 인근 역학농가를 방문해 AI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는 20일 “최근 전국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지역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확대 간부회의에 앞서 “지난 17일 전국 고창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오리 2만여 마리를 살 처분해 군에서도 긴급방역을 실시하며 AI확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AI는 전염성이 아주 강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농가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얼마 전 아이돌 가수 부친이 치매에 걸린 조부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치매노인사례관리,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교실 운영,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읍·면 순방에서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민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검토해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