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각계 신년 메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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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1-02 오후 2:53:51 | 조회 | 1616 |
■ 최 규 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대외 경쟁력 키우기 급선무 ‘6차산업 정착’ 적극 지원 어느 해보다 생동감이 넘치는 청말띠의 해, 갑오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새해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우리 농축산업도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수출 7강이라는 대외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축산업은 수입개방 확대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 내몰린 가운데 대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농가 경영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FTA로 인한 시장 개방 확대로 농축산업계에 닥쳐올 시련과 역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존경하는 농축산인 여러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축산업과 식품산업을 연계하는 등 농업의 6차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단순 1차 산업이라는 인식의 틀을 이제는 깨야합니다. 농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금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위기의 순간은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부족했던 점들은 개선하고, 장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면, 앞으로 우리에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부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선 농축산기반을 하루빨리 일으켜 세워 농축산업이 국가 미래산업이자 국민의 생명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4년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여 우리 농축산인 여러분의 입가에 환한 미소만이 지어질 수 있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희망만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최 원 병 농협중앙회장 ‘선택과 집중’ 초점 중복 배제 ‘농업인 행복시대’ 역량 집중 전국의 농업인과 고객님! 그리고 농협가족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농협가족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유통구조 혁신, 농업인 소득증대, 그리고 살기 좋은 농촌 구현으로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엄숙한 선언을 하였습니다. 농작업대행을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안성물류센터를 개설한 일은 농업인 행복시대를 앞당기는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농업인과 고객은 농협의 약속이 더 빨리, 그리고 더욱 충실하게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는 크고 작은 사고들로 어렵게 쌓아 온 국민적 신뢰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과거의 허물을 과감히 떨치고, 농업인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농협가족 모두의 특별한 마음가짐과 굳은 각오가 절실합니다. 이에, 간절한 마음으로 농업인과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자는 진충갈력(盡忠竭力)의 자세를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며,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익을 주는 사업, 그리고 실현 가능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인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거나 중복이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우리 농협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국민적 신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듯이 사소한 잘못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제도를 정비하고,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으로 재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릴 사항은 창조와 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확보입니다. 앞으로는 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생산과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자산을 가진 우리 농협은 그 어느 기업보다 창조와 융합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그리고 창조의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말(馬)의 해입니다. 말(馬)과 같은 기상으로 농업인과 함께 희망을 열어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새해 아침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 이 창 호 한국오리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의무자조금 본격 시동 새로운 도약 기틀 마련 2013년 한 해는 오리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전 축산업 종사자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가져온 지속적인 소비위축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는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종란 폐기 등 종축을 감축하면서 수급조절을 시도했지만 목표를 관철하지 못했고, 자조금 거출 실적도 부진하여 적극적인 소비홍보사업을 펼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한국오리협회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2014년부터 오리의무자조금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로써 한돈과 한우, 낙농, 육계, 산란계에 이어 축산자조금 중 여섯 번째 의무자조금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오리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리를 비롯한 모든 축산 종사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모든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또한 말의 해인 2014 갑오년에는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침체된 축산업이 역동적으로 일어나 힘껏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 상 무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안전먹거리 생산 책임 삶의 질 향상 선도할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5000만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공사의 고객인 농어업인의 행복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기반 확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가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창의와 소통, 원칙과 신뢰의 가치를 통해 조직을 혁신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과 성과관리체계,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조직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14년 새해에도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농어업인 여러분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도 정부와 국회, 관련기관 및 단체와 활발한 협업을 통해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 이 강 우 회장 <전국한우협회> 협회 중심으로 단합 위기 극복 공동 대응 최근 청천벽력과 같은 한·호주 FTA체결과 한·캐나다, 한·뉴질랜드 협상뿐 아니라 더 나아가 TPP라는 난제가 우리 앞에 있지만, 우리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우직한 소의 뚝심으로 이 역경을 이겨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한우산업과 축산업 등 농업 전반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FTA체결에 이어 앞으로 TPP가입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체 농산물의 전면 개방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야 말로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들이 단합해 공동 대처하고, 우리 스스로가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협회는 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단기적인 대책과 관세하락에 따른 중장기적인 대책에 역점을 맞추어 한우산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농업계를 반추해보면서 2014년을 한우산업의 기틀마련을 위한 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석전경우(石田耕牛)라는 말처럼, 거친 자갈밭을 가는 황소와 같이 힘들고 진도가 쉬이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진하여 뜻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 봅시다. ■ 손 정 렬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풀어야 할 과제 산적 회원농가 참여 절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밝은 새해를 맞아 낙농육우인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을 바탕으로 한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슴 벅찬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들 앞에 놓인 우리 낙농육우산업은 더욱 생동감 있는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가격폭락 현상의 지속으로 사육의지 마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육우산업의 아려움, 연동제시행 이후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우유값 논쟁, 현재 한창 논의 중인 낙농수급조절협의회 활동,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해 시급한 무허가 축사의 근본대책의 마련, 최근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호주 FTA 이후 예상되는 유제품시장의 혼란 등 많은 현안들이 우리 낙농육우인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맞서 낙농육우산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낙농육우농가들의 합심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낙농육우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는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농가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협회에서는 전국 농가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한국 낙농육우산업의 발전과 농가 권익대변을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 이 병 규 회장 <대한한돈협회> 식량주권 확보 혼신 양돈 강국 기틀 마련 지난 한해 한돈 농가들은 생산비를 밑도는 돼지고기 지육 값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의 이중고에 맞서 싸우며 ‘축산 제1산업’의 자긍심을 지키고 나아가 국민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올해 역시 한돈 산업과 관련한 위기 징후가 포착되고 있으나 한돈 농가 모두는 ‘농가의 경쟁력이 곧 한돈 산업의 경쟁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세계적인 양돈 강국으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한돈농가 그리고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 산업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한돈산업에 당면한 과제를 성실히 풀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축산경제신문이 전국 한돈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원동력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새해에는 한돈 농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바라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이 준 동 회장 <대한양계협회> 농가·계열사 간 갈등 상생 협력통해 해결 양계산업은 최근 한·중 FTA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육계산업은 축산계열화법이 시행되었지만 농가와 계열사간의 갈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채란계의 경우 대기업의 채란업 유통진출이라는 큰 이슈가 대두되면서 모든 양계인들이 대기업의 생산가담을 막기위한 노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FTA 과정에서 우리는 국내 양계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허제외 요청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EU와 미국과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지리적인 여건이 전혀 다른 국가입니다. 계란만 하더라도 쉽게 국내에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세가 사라진다면 양계업의 붕괴는 불 보듯 뻔합니다. 금년에는 축산업 허가제가 확대 시행되는가 하면, 한중 FTA 협상 지속, TPP 참여여부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당면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2014년에는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발전적인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가, 업체, 학계, 정부 등이 모두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정 병 학 회장 <한국계육협회> 다양한 스포츠행사 맞춤 소비촉진 진행 지난해 우리 계육업계의 최대 화두는 ‘수급조절’과 ‘상생’이었습니다. 2011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소비 위축과 공급 과잉 등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자 협회에서는 자율적인 생산수급조절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육계가격을 지지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2014년도에는 2월 소치동계올림픽, 6월 브라질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닭고기 소비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2014년도 우리 계육업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는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서로 상생하여 협회 중심으로 힘을 한데 모아 상호 소통을 통해 가격, 수급 및 유통체계를 새롭게 선진화 해 나가며, 적정수준의 종계와 실용계를 계획적으로 입식하여 수급조절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협회에서도 불합리한 가격체계의 개선, 닭고기 포장 용기(P-box)의 표준규격 제정, 닭고기자조금을 통한 닭고기 가치 홍보 등에 중점 목표를 두고,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조 균 환 회장 <한국양봉협회> ‘소비자 불신’ 해소 부가소득 창출 최선 2014년 생산자 중심의 양봉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중, 한·호주 FTA체결이 확대되고 정부에서 TPP가입 의사를 밝히는 등 대외적으로 국내 축산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봉업계에서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양봉인 모두가 저력을 발휘하여 난국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양봉협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14년에도 벌꿀소비촉진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FTA대응과 생산자 중심의 양봉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벌꿀등급제 시행을 통해 고질적인 소비자 불신을 해소할 것이며, 양봉자조금을 통한 양봉산물 소비촉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벌꿀가공시설자금, 봉독시설자금 등 정책건의를 통해 유통·가공시설 현대화와 벌꿀 외 부가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2015대전세계양봉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한국양봉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박 용 호 본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재난형 전염병 예방 축산 청정국 달성케 우리 검역본부는 2014년 한해 ‘선택과 집중, 소통, 융합’의 3C 전략을 통해 다음 네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행복한 청정 대한민국’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로서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과 식물 병해충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둘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로서 과학적·효율적 검역체계를 통해 FTA 등 개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정현안 해결 및 신성장 동력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동·식물위생 R&D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겠습니다. 셋째,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로서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과 동물용의약품 경쟁력 강화 및 동물복지 국민참여 제고에도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 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부3.0’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축산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갑오년(甲午年) 한 해는 우리 모두 말(馬)의 싱싱한 생동감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모두의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김 옥 경 회장 <대한수의사회> 내 재산 내가 지키기 질병 차단이 최우선 존경하는 축산경제신문 가족·독자 여러분! 갑오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 품은 뜻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FTA 체결 등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국내 축산업여건에도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축산경제의 앞날이 더욱 밝으리라 확신합니다. 악성 가축전염병이 몇 해 전에 종식되고 다행히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았지만 방심하지 말고 사육환경에 대한 청결 및 소독, 인원 출입 통제, 구제역 백신 철저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들에 충실히 한다면 청정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에도 질병전문가인 수의사들과 함께 악성가축전염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FTA등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나라 축산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갑시다. 또한 2014년 축산경제신문이 이러한 난관극복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조 남 조 회장 <한국사료협회> 질적 도약 마련 원년 각고의 노력 절대적 우리 사료산업도 금년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축산업의 현실과 더불어 새로운 시험대에 놓일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년도 피크(peak)를 기록한 배합사료 생산량과 더불어 이제는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 도약을 모색해야 하는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는데 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의 끝자락에 선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심정과 같다고 할까요. 그만큼 사료업계는 배전의 노력과 각고의 심혈을 기울여야만 축산업과의 상생은 물론 양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해 주는 기초산업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은 甲午年 청말띠의 해입니다. 청말은 서양에서는 유니콘(Unicorn)이라는 행운의 말로 대변되고, 우리나라는 청마(靑馬) 유치환 시인이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바라건대 우리 축산인 모두가 유니콘의 행운을 부적삼아 유치환의 ‘깃발’에 나오는 싯귀처럼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김 주 수 회장 <한국단미사료협회> 수입 봇물 입지 위태 축산 사수 측면 지원 지난해는 유별나게 축산업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굳세게 버틴 우리 축산인분들께 존경한단 말씀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도 힘든 상황은 계속될 것입니다. 농축산업 개방 압력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외국산 축산물로 인해 현재 상태로는 국산 축산업의 입지 신장을 누구도 보장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많은 전문가와 축산업 종사자들은 한뜻으로 힘을 합쳐 우리나라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 끝에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다림이 아닌 어떤 고비에도 우리 축산업의 사수를 보장할 튼튼한 방파제를 구축하는 일이 지금 당장 요구되는 대책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단미사료협회에서도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겠습니다. 모쪼록, 2014년 새로이 떠오른 태양 속에서 우리축산 및 사료산업과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잡한 사세들 속에서 취재 전선을 바삐 오가며 올바른 보도를 위해 힘써주신 축산경제신문 여러분께 수고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 재 용 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가축개량 필요한 때 ‘맞춤형 정보’ 제공 올해도 한국 축산여건은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축산업 규제 강화, 최근 체결된 한·호주 FTA 그리고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논의 등 여러 사안들이 축산농가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마시고 지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지혜를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완전경쟁 시대에 축산선진국에서는 우수 유전자 보호 및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축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개량사업 활성화를 통해 가축의 경제형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난해보다 한층 더 강화된 현장 서비스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개량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2014년에도 미래의 약속인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축산농가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미래와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최 세 균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개방은 기회’ 인식 고품격 생산 초점을 2013년은 새 정부의 출범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농업 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쌀 관세화 문제 등을 비롯한 농정 현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안고 2014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중국과의 FTA 협상을 비롯하여,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농업 개방화 추세는 우리 농업·농촌에 위협과 기회요인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산적한 우리 농축산업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해야 합니다. 상호간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농업인은 소비자에게 질 좋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고, 소비자는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애용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와 농업계 종사자는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자세로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직원도 더욱 충실하게 연구를 수행하여 우리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