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병은 그람양성의 α-용혈성 연쇄구균인 Lactococcus garvieae의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감염경로는 병원균의 오염사료를 매개로 한 감염이 알려져 있으며, 또한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중간 육성어 이상에서 발생되며 20℃ 전후의 고수온기에 발생하며 특히,수온 하락기 또는 수온변화가 많을 때 다발한다.
증상
병어는 체색이 검어지고 안구가 돌출되면서 붉어진다.
아가미뚜껑이 붉어지기도 하고 충혈되기도 한다.
복부에 점상출혈이 뚜렷해지면서 항문 가장자리가 붉어지고 종창되며 융기된다.
해부하여 보면 복수가 고여 있으며 간은 울혈되고 복강내 지방조직에도 출혈이 관찰된다.
장관은 붉어져 장염이 심하다.
외관상으로나 해부 소견으로 연쇄구균증임을 알수 있으나 20~30g이하의 병어에서는 이상과 같은 증상없이 죽기 때문에 진단하기 곤란하다.
예방 및 치료
일반적으로 6월이후부터 유행되기 시작하여 8~10월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기 때문에 7~8월에 먹이를 많이 먹는다하여 과식을 시키는 것은 발병원인이 된다.
높은 밀도로 사육하여도 유행되는 것으로 보아 환경악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8월의 고수온기에 유수량을 높혀 수온상승을 억제하는 것도 피해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