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여름철에 많이 발생함.
○ 발생일령은 30~65일령의 육계에서 많이 발생하며 패혈증형, 내장감염형, 부종성 피부형, 지루형, 골수 및 관절감염형이 있음. 초기 증상으로는 깃털이 거칠어지고, 한 쪽 혹은 양쪽 다리 모두를 저는 것을 볼 수 있고, 한 쪽 혹은 양쪽 날개를 늘어뜨리고 걷기를 싫어하며 열이 있음. 이러한 증상이 온 후에는 심한 침울증상이 있거나 폐사가 나타나기 시작함. 급성 경과를 겪은 닭은 무릎 관절이 종대되어 있어 서 있는 것을 꺼려하거나 서 있지를 못하고 앉아 있음. 관절염과 관절주위 및 활막염이 흔히 발생되며, 감염을 받은 관절은 종대 되고 화농성의 삼출물액으로 차있음.
○ 패혈증을 동반한 포도상구균증의 육안적 병소는 간, 비장, 신장과 폐장을 포함한 여러 내장기관에서 울혈과 괴사소견을 보임. 뼈에 감염된 경우에는 점상의 노란부위가 건락성의 삼출물을 동반하고 있으며, 이 분은 쉽게 부러짐. 부화장에서 감염된 경우에는 부화 후 몇일 이내에 폐사율이 증가되고 제대가 젖어 있으며, 폐사한 병아리는 빠르게 부패하고, 난황낭은 비정상의 색깔과 견고성을 나타내며 부풀어 있음. 발바닥 농양(Plantar abscess)은 성숙한 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경과시에는 발이 광범위하게 종대되고 나아가 다리를 절게 됨.